
양적완화라는 단어를 뉴스나 경제신문에서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금리인하로 경기부양이 한계가 보일 때 중앙은행에서 비장의 카드로 사용하는 정책입니다. 반대되는 단어로는 양적 긴축이 있는데요, 오늘은 경기부양책인 양적완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양적완화는 사전적 의미로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부양 효과가 한계에 달했을 때 중앙은행이 국채 매입 등으로 유동성을 시장에 푸는 정책입니다. 정책금리가 0%에 근접하거나 시장 경제의 흐름을 정책금리로 제어할 수 없는 유동성 저하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통화 거래량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즉, 금리를 내리지 않고 중앙은행이 채권이나 다른 자산을 사서 돈의 흐름을 늘리게 됩니다.
양적완화의 기능과 한계
양적완화는 시장의 구조적 위험을 감소시키고, 경기후퇴를 막으면서 시장을 활성화시킵니다. 2008년 9월 서브프라임 모기시 사태가 터지면서 글로벌 금융 불안이 확산되고 경기침체가 심화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각국의 중앙은행은 정책금리를 대폭으로 인하시켰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영국의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수단인 양적완화를 실시하게 됩니다. 1차 양적완화에서 1조 7천억 달러, 2차에서 6천억 달려 규모의 추가 양적완화를 진행하였습니다. 우리 근처의 일본에서도 양적완화를 시릿하였는데요, 일본은 아베 총리가 내세운 아베노믹스의 일환으로 일본 중앙은행이 무제한 채권 매입을 실시하였습니다.
양적완화는 통화량의 증가로 시장을 활발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지만 큰 단점도 있는데요, 바로 자국의 통화 가치 하락과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금 미국과 전 세계에서 겪고 있는 인플레이션의 원인도 2020년도에 전 세계에서 진행한 양전완화의 결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 결과 다시 시장에 풀린 통화들을 다시 회수하기 위해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저의 짧은 주식 투자 경험에서 내린 결론으로 양적완화는 투자의 적기입니다. 미국 주식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한국 시장 투자로 코스피와 코스닥도 상승한 경험이 있고, 달러의 통화량 증가 시 환율이 낮아지고 환전에 적기이며 미국 시장 투자에 좋은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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