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우리나라에서 정기적으로 이슈화 되는 주제가 있는데요, 바로 저출산 문제입니다. 국가의 힘이 커지려면 기업들의 힘이 커져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선 근본적으로 노동력이 무조건적으로 필요합니다. 노동력은 결국 인구에서부터 나오게 되므로 출산율이 항상 이슈화되었습니다. 오늘은 줄어드는 출산율과 반대로 늘어나는 1인 가구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줄어드는 출산율과 앞으로의 인구 추세
통계청에서 매년 조사 및 발표하는 한 여자가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2021년 0.81를 기록하며 2015년 이후 6년 연속 하락을 하였습니다. 2018년 이후에는 1 이하로 내려갔는데요, 쉽게 말하자면 합계출산율이 1이면 한 가구에서 1명의 아이가 태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기준 2022년 3분기까지 0.75를 기록하면 더 추락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민국의 전체 인구수도 2021년도에 처음으로 감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합계출산율도 1 이하인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체 인구수는 감소할 것입니다.
이것은 인구 피라미드를 보시면 향후에 더 크게 다가올 것이라고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인만큼 5~60대가 가장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으시며 앞으로 점점 고령화 사회를 받쳐줄 젊은 세대 인구가 급감할 것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늘어나는 1인 가구와 소비 트렌드
줄어드는 인구수와 함께 1인 가구의 비율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1년 1인 가구는 700만 명을 넘었고, 전체 가구의 30%를 넘어섰습니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2020년도에는 50대 이상 1인 가구가 50%를 넘어섰고 2045년에는 위의 인구 피라미드에서 2~30대가 고령화가 되면서 50대 이상 1인 가구가 7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혼밥 하는 식당 등의 사업들도 옛날에 비해 엄청 늘어났습니다. 또한 1인 가구들의 소비 씀씀이도 많이 달라졌는데요, 예전에는 YOLO(You Only Live Once)와 같이 소비 지향적 트렌드였다면 현재는 무지출 챌린지와 같은 저축하는 트렌드가 대세입니다.
마치며
고령화와 1인 가구에 대해 정리하며 투자 인사이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미국 또한 고령화로 조금씩 가고 있다고 생각해서 헬스케어 ETF를 소량씩 틈틈이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환율에 따라 한국 주식을 소량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의 헬스케어에 대해 공부해볼 생각입니다. 또한 부동산 하락론자는 아니지만 고령화에 따른 부동산 가격의 변화는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고령화에 따른 매물이 많아지는 것이라 생각해 실거주 목적 주택은 조금 더 상황을 보면서 구매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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