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 초전도체 'LK-99'란?

 전 세계가 대한민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LK-99는 2020년 한국의 퀀텀에너지연구소에서 최초로 특허를 냈고, 2023년에 퀀텀에너지연구소에서 공개하며 세계에 큰 파장을 불러왔습니다.

 

 

 초전도체란? 초전도체가 가져올 미래

 초전도체는 Superconductor로 특정 온도(일반적으로 극 저온) 이하에서 저항이 0이 되는 물질을 의미합니다. 저항이 0이 되면 발전된 전기가 송전선을 따라 이동할 때 손실이 없어지게 됩니다. 즉, 전기 효율이 급상승하여 인류의 에너지에 대한 고민이 해결됩니다.

 또한 초전도체는 자석을 부상시키는 마이스너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요, 초전도체를 일정 온도 이하로 냉각시키면 자석이 초전도체 위에 뜨게 됩니다. 자기 부상열차의 원리가 바로 마이스너 효과입니다.

 

 의료계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올 텐데요, 몇십만 원 하는 MRI(자기 공명 영상)를 찍는데도 초전도체가 상용화가 된다면 저렴하게 검사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개발한 상온 초전도체, LK-99

 위에 알려드렸듯이, 초전도체는 극저온이라 상온에서는 초전도체 특성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이석배 대표가 상온 초전도체(LK-99)를 개발하였다고 발표하여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상온, 상압에서 초전도체 효과를 가진 물질을 발견했다고 하였는데요, 레시피까지 공개하여 현재 전 세계 여러 연구소에서 재현을 위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국립동남대 연구진은 레시피대로 실험하였으나 마이스너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등 회의적인 소식들도 나오고 있어 맹목적으로 LK-99를 믿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또한 LK-99 검증위가 만들어졌는데요, 퀀텀에너지연구소에 샘플을 요청하였으나 학술지 게재 심사가 끝나고 주겠다는 답변을 받기도 했습니다.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이석배 대표는 조만간 상온 초전도체(LK-99)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질 것이라고 하여 다들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으로서 한국에서 최초의 상온 초전도체를 꼭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객관적인 입장에서 상황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