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대가가 누구냐고 물으면 100명 중 80명 이상은 워런 버핏을 말할 것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사장으로 몇 조 단위의 돈을 굴리고 있는 워런 버핏이 주식 시장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버핏 지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버핏 지수란? 산출하는 방법은?
버핏 지수는 한 나라의 주식시장이 어느 정도로 과열되었는지를 확인할 때 참고하는 지수입니다. 산출방법은 국가의 총 시가총액을 국내총샌산량(GDP)으로 나눈 값 X100입니다.
위의 식을 해석하자면 한 국가에서 이뤄지는 경제 활동에 대비하여 주식시장이 얼마나 큰지에 대한 것을 의미하며 80% 미만이면 매우 저평가된 구간, 80~100%는 저평가된 구간, 100~120%는 고평가 된 구간, 120% 이상은 매우 고평가 된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버핏 지수가 과열된 시기는 닷컴버블이 불었던 2000년대 초반과 코로나 이후 양적완화로 인해 미국 주식시장이 과열되었을 때 버핏 지수가 125%를 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125%를 넘는 것을 보아 과열된 상태로 보입니다.
버핏 지수 보는 법
버핏 지수를 보는 법은 간단한데요, 구글에 'gurufocus'을 쳐서 들어간 후 Market-Buffett Indicator에 들어가면 버핏 지수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래에 보면 미국의 채권 금리 등 여러 지표들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
워런 버핏은 대표적인 가치투자자로 워런 버핏이 좋아하는 버핏 지수를 참고하자면 80~100% 일 때, 주식시장에 들어가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 저는 앞으로 투자 시에 참고할 만한 지수가 하나 더 늘어서 든든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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