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많이 주는 BDC란?(Ft. 고배당주, OBDC)

 현재 S&P가 과열됐다는 이야기들이 주변에 들리며 저는 미국 고배당주에 관심이 생겼는데요, 오늘은 배당을 많이 주는 BDC에 대해 알아보고 제가 투자 중인 OBDC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BDC란?

 

 BDC(Business Development Company)란?

 BDC는 뜻 그대로 비즈니스 발전 회사로 자본이 없는 중소기업에 채권, 주식 등으로 자본을 투자하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회사를 의미합니다. 투자 중에 발생한 이자나 배당 등으로 수익을 만드는 중간 대출기관 회사입니다.

 BCD는 1980년대 경기침체가 왔을 때 중소기업 투자를 확대한느 목적으로 미국에서 중소기업 투자를 늘리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BDC가 높은 배당을 줄 수 있는 이유는 세 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째로 BDC는 수익 대부분을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분배함으로써 법인세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중소기업에 높은 이자율로 빌려줌으로써 높은 수익을 얻기 때문에 고배당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BDC는 주주 친화적 배당 정책을 내놓기에 이익을 배당으로 많이 줘서 특별 배당금 형태로도 많이 줍니다.

 

 OBDC(Blue Owl Capital Corporation)

 많은 BCD 기업이 있는데 저는 그중 Blue Owl Capital Corporation(티커:OBDC)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OBDC는 2015년에 설립되어 2019년 상장되었습니다. 제가 OBDC를 좋아하는 이유는 간단히 세 가지가 있습니다.

 OBDC는 높은 이자율로 선순위 담보 대출을 통해 높은 수익률을 창출합니다. 또한 대출은 8억 7천만 달러 수준의 연매출을 내는 기업들에 투자를 하며 매년 기업의 EBITDA가 그 기업의 이자의 1.7배인 곳에 투자를 해서 이자 상환 여력이 안정적입니다. 마지막으로 특별 배당이력이 많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저는 총자산의 95%를 미국주식이 차지하고 있는데요, 달러 현금으로 20% 정도 유지 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달러 RP와 SGOV라는 단기 채권 ETF에 투자 중이다가 경기침체에는 고배당주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어 찾다가 투자한 기업입니다. 전체 자산의 10%를 OBDC로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계속 모아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