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리밸런싱, 빅테크 주가 변동이 올까?

  23년 7월 24일 나스닥 100 지수에서 대형 기업들의 비중이 조정되었습니다. 정기적인 이벤트가 아니라는 점에서 시장에서 이슈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나스닥 리밸런싱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나스닥 100 리밸런싱, 어떻게 비중이 변하는 것일까?

 나스닥 100 지수는 나스닥 증권 거래소에서 상장된 우량기업 100곳의 주가를 담은 지수를 뜻합니다.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은 주기적으로 정비가 되고, 비중의 변경도 매년 12월에 시행됩니다. 이번에는 12월이 아닌 7월에 특별조정이 일어나서 시장에서 이슈가 되었습니다.

 특정한 종목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지수가 왜곡될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나스닥에서 특별조정을 한다고 발표했는데요, 대상이 되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12.9%), 애플(12.5%), 알파벳(7.4%), 엔비디아(7.0%), 아마존(6.9%), 테슬라(4.5%)가 있습니다.

나스닥100 비중 (출처: 한국경제)

 사람들이 지수에 투자하는 이유는 분산 투자로부터 얻는 안전성이 있는데요, 안정성 측면에서 이번 나스닥 리밸런싱은 올바른 방향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나스닥은 이제까지 1988년, 2011년 두 차례 시행한 적이 있습니다.

 이로써 나스닥 100 지수에 투자하는 ETF들은 위의 6개 종목들을 매도하여 나머지 94개의 종목에 분산하여 투자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위의 기업들의 매도가 나올 것으로 주가는 하향할 수 있습니다. 반면 나머지 94개 종목은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스타벅스, 길리어드 사이언스 등이 있습니다.

 

2022.09.25 - [경제 및 이슈] - 미국 3대 주가지수, 나스닥 종합주가지수

미국 3대 주가지수, 나스닥 종합주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