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국가의 경제규모를 파악할 때 무역수지 등 많은 지표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 국내 총생산인 GDP(Gross Domestic Product)로 설명을 합니다. 뉴스나 신문에서도 GDP를 통하여 국가의 경제 상황을 설명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경제지표의 기본인 GDP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2022.09.05 - [경제 및 재테크] - 얼마나 팔고 샀는지 볼 수 있는 지표, 무역수지
얼마나 팔고 샀는지 볼 수 있는 지표, 무역수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스에서 매일 나오는 무역수지에 대해 공부해보려 합니다. 무역수지는 말 그대로 무역으로 발생하는 국제수지입니다. 여기서 국제수지는 일정 기간 동안 타국 간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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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
GDP의 뜻은 일정 기간 동안 한 국가 내에서 생산되는 재화와 용역의 시장가치를 모두 합한 것입니다. 일정 기간은 보통 1년을 말하는 것이고, 주의할 점은 한 국가라는 것이 지리적인 개념이라는 뜻입니다. 만약 우리나라 안에서 일하는 중국인들이 생산한 차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의 GDP에 포함되게 됩니다. 또한 GDP는 생산된 재화와 용역의 최종 가치재만을 의미합니다. 이것도 예를 들어 설명드리자면 500원짜리 밀가루를 구매하여 1000원짜리 빵을 만들어 판매를 한다면 GDP는 1000원이 됩니다.
GDP의 종류
GDP의 종류로는 명목 GDP와 실질 GDP 두 가지가 있습니다. 명목 GDP란 경상 가격 GDP라고도 하며 당해연도의 최종 생산물의 수량에 당해연도의 시장 가격을 곱하여 산출하는 GDP입니다. 실질 GDP는 가격은 변함이 없다는 가정하에 생산량의 변동만을 측정합니다. 그러므로 실질 GDP는 경제 성장, 물가 변동 등 국민 경제가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할 때 사용됩니다. 두 가지다 당해연도의 생산량은 계산하는 것은 똑같지만 물가에 따라 차이가 나게 됩니다. 생산량이 같고 작년보다 물가가 하락한다고 하면 명목 GDP는 감소하지만 실질 GDP는 차이가 없습니다.
국민 총생산(GNP, Gross National Product)
GDP와 비슷한 지표로 GNP(Gross National Product)가 있습니다. GNP는 국가의 서비스를 포함한 생산물을 그때의 시장 가격으로 합계한 것입니다. 결국 한 나라가 일정 기간에 생산하고 분배하고 지출한 재화 및 서비스의 총액이 국민총생산입니다. 즉, 한국의 GNP는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생산한 부가가치를 합쳐서 계산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만약 한국인 A가 미국에 가서 자동차를 생산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우선 한국의 경우 GDP가 아닌 GNP로 집계가 됩니다. 미국의 경우 미국 내에서 생산되었기 때문에 GNP가 아닌 GDP로 측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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