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제학이라는 것을 배운 적이 없는 공대 출신 직장인입니다. 고등학교에서 사회시간에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등 유명한 용어들만 몇 번 들어보았을 뿐 대학교에서 제대로 경제학에 대해 공부를 해본 적은 없습니다. 제 인생의 목적처럼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경제학에 대해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여 경제학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경제학이란?
경제학은 자원이 제한된 상황에서 인간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연구하는 사회과학 분야 중 하나입니다. 서비스나 재화의 소비, 분배, 생산에 초점을 맞춥니다. 재화와 서비스는 인간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인데요, 재화는 유형적인 것이고 서비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것입니다. 재화와 서비스는 노동, 자본, 원자재 같은 것들을 결합하여 생산됩니다. 복잡한 경제 활동에서 특정한 규칙성을 파악해 그러한 현상의 원인과 결과를 파헤치고 앞으로를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삼습니다. 특히 현재의 경제학자들은 개개인과 기업이 소비, 투자, 고용, 가격 등을 어떻게 결정하는지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 목표이고 경기의 침체나 호황, 국가나 개인 간의 부의 불균형 같은 것도 경제학의 목표입니다. 여기서 경제학은 규칙을 찾아서 미래를 예측하려 합니다.
경제학에는 많은 학파들이 있지만, 현대의 주류 경제학은 자원 같은 경제적 가치가 있는 대상이 희소하며 이것을 선택하였을 때 기회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합니다. 경기 주체들은 재화와 서비스의 수요, 공급을 창출해 그 과정에서 이익을 최대로 하는 방향으로 행동합니다. 그러므로 주체들이 자신의 이익을 최대한으로 하는 방향으로 행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경제학은 시장에 직접 참여한 경제 주체를 연구대상으로 삼는 미시경제학과 국가단위의 경제 활동 및 정책을 연구 대상으로 하는 거시경제학으로 구분됩니다. 큰 규모의 경제를 다루는 거시경제는 경제성장, 실업률, 물가 등을 다루는 학문입니다. 이 두 가지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제학의 역사
경제학이 학문으로 자리 잡은 것은 1776년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출판한 이후입니다. 국부론이 나올 당시 개인의 경제적 자유는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았고, 국가가 개인의 경제적 자유를 통제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애덤 스미스는 국가가 개입하지 않은 시장의 자율적 조정 능력을 강조하여 개인이 사적 이익을 추구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사회 전체의 이익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국가가 시장에 개입해 가격을 조정하지 않아도 개인의 경제활동으로 충분히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룬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유명한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입니다.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이후 경제학에 큰 영향을 준 것은 미적분을 사용하여 수학적 모형을 받아들인 한계 효용 학파입니다. 한계 효용 학파에 의하면 경제 주체는 한계 효용이 한계 비용과 같아지는 지점을 선택한다고 합니다. 한계 비용은 생산량을 한 단위 증가시키는데 필요한 생산비를 말하며 한계 효용은 재화나 서비스를 늘리는 경우 효용 수준이 얼마큼 증가하는지를 측정한 것입니다. 이후에 게임 이론 등 유명한 경제 이론들이 나오며 이것들을 바탕으로 국가의 정책들이 펼쳐지고 새로운 경제이론들이 개발되고 발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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