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금리인상을 하면서 저는 하락하는 주식창을 보기 힘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산의 분배가 중요하다는 것을 한 번 더 깨닫게 되었는데요, 저는 주식 이외에 자산 분배의 중요한 도구로 채권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대표 ETF인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TLT ETF)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TLT ETF
TLT ETF는 블랙록에서 운용하는 ETF로 미국 국채 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ETF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채권 ETF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1~3년 만기인 단기채는 SHY ETF, 7~10년 만기인 중기채는 IEF ETF 그리고 20년 이상의 장기채에 투자하는 TLT ETF가 있습니다. 수익률 측면에서는 IEF ETF가 TLT ETF보다 크지만 TLT ETF의 장점은 안정성입니다. MDD(고점 대비 하락률)가 TLT ETF가 더 높기에 하락장에서 방어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 IEF ETF와 TLT ETF 비교 차츠를 보시면 상승 시에 IEF ETF(주황)가 더 많이 상승하지만 반대로 하락 시에도 더 많이 하락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TLT ETF 전망 및 투자
우선 채권의 특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채권은 주식보다 안정성은 높지만 수익률이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경기가 호황일 때는 주식의 가격이 계속해서 올라갑니다. 즉, 경기가 호황일 때는 보유하고 있는 채권들을 팔고 주식을 매수하여 주식으로 수익차를 내는 것입니다. 반대로 경기가 침체된다면 안정적인 수익률을 위해 주식을 매도하고 채권을 구매하는 게 더 좋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재의 세계 상황과 같이 경기가 축소되는 단계라면 채권이 좋은 투자수단이고 반대로 경기 확장 시에는 주식 투자 시에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와 같이 경기가 축소되는 단계에서 저는 장기 채권 ETF인 TLT를 월 적립으로 소량씩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TLT ETF는 실제로 금리 인상 시에 단기채권에 비해 매력이 없기에 주가가 떨어지지만 추후 금리 인하기에는 TLT ETF는 상승을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저의 최종 목표인 파이프라인 형성을 위해서는 일시적인 이익보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필요한데요, TLT ETF는 월배당을 주는 ETF로 저의 현금흐름에 힘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소량씩 매수하며 추후 금리 인하기의 끝에 일정 비율을 매도하여 수익을 실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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