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고 있는 나스닥을 끌어올린 애플(AAPL)

 

 

 지난주 미국 나스닥 시장은 메타(META), 아마존(AMZN)의 실적 발표와 함께 큰 하락을 맞이하였습니다. 하지만 금요일 3%의 큰 상승을 하였는데요, 큰 상승을 이룬 것은 미국 시가총액 1위의 애플(AAPL)의 실적 발표였습니다. 이전에도 애플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애플에 투자하는 이유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애플(AAPL)

 애플은 영화로도 만들어졌듯이 스티브 잡스가 1976년에 설립하고 현재는 팀 쿡이 CEO로 있는 기업입니다. 2007년에 스마트폰 시장의 첫 단추인 아이폰을 세상에 내놓고 현재까지도 매년 새로운 시리즈의 아이폰을 선보이면서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이폰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맥북 등 하드웨어 시장을 점유하고 iOS 운영체제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도 큰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에 이은 2위 자리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애플 생태계에 들어가면 쉽게 나갈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두터운 사용자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플(AAPL)에 투자하는 이유

 제가 애플에 투자하는 이유는 총 세 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첫 번째로는 제 주머니에서 돈을 주기적으로 꾸준하게 뜯어가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이폰, 에어 팟, 맥북 등 애플 제품과 iOS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이폰 경우에는 2년에 한 번씩 교환을 하고 에어 팟 또한 제가 잃어버릴 때마다 재구매를 합니다. 또한 iOS에서 결재를 하기 때문에 제 돈이 애플로 많이 들어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꾸준한 우상향 하는 기업이고 다양한 사업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도 엿볼 수 있는데요,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시점에서도 매출이 예측을 상회합니다. 아이폰 14의 매출이 전체 집계된 것이 아닌데요 예측을 상회한 것을 미뤄보면 4분기 실적도 예측을 상회할 정도로 좋게 나올 것이라 예상됩니다. 여기에 더해 애플 TV 등 서비스업에서도 매출이 점점 상승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화가 나지만 인앱 결제 수수료도 올리면서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추후 2024년부터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 예정이라는 소식들이 나오고 있어 전망이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여기에 더해 애플 카가 만약 나온다면 애플 생태계에 들어간 사람들을 끌어올 수 있을 것이므로 새로운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소소하지만 배당을 주는 기업이므로 하락장에서도 버틸 수 있게 해 줍니다. 비록 배당률은 0.59%로 받는 느낌이 크진 않지만 3개월에 한 번씩 오는 배당금 입금 문자로 멘털을 잡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저는 코로나 초기에 애플을 매수하여서 중간에 수익 실현 및 추가 매수를 거치면서 현재 제 포트폴리오에서 20%라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 주에 22만 원으로 비싼 주가를 형성하고 있지만 시장 상황을 보면서 하락할 때마다 조금씩 모아나갈 예정입니다. 제 포트폴리오에서 SPY ETF 다음으로 가장 든든한 애플(AAPL)인데요, 앞으로도 꾸준히 모아가며 일지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09.16 - [재테크 공부방] - #9 세계 시가총액 1등 기업, 애플(AAPL)

#9 세계 시가총액 1등 기업, 애플(AA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