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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이슈

독보적인 미국의 대항마, 브릭스(BRICS)

by hoon4038 2022. 9. 4.

BRICS

 

  오늘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센 나라가 어디냐고 하면 10명 중에 10명 모두 미국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이런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 여러 나라들이 모여 연합을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이 브릭스(BRICS)라는 연합에 대하여 공부해 보겠습니다. BRICS는 처음에 사실 브릭(BRIC)이라고 불렸습니다. 그 이유는 처음 2002년에는 브라질(Brazil), 러시아(Russia), 인도(India), 중국(Chna)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 후 2000년대 후반에 남아프리카 공화국(South Africa)이 들어오면서 현재의 BRICS가 완성되었습니다.

 

 실상 브릭스라는 하나의 연합으로 소속되어있지만 각 5개국은 각기 다른 규모와 종교, 정치 사회 등 다른 점들이 많습니다. 중국의 경우에는 단일 당이 독재하는 국가이며, 러시아 또한 독재국가에 가까운 나라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저도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 추후 시간이 나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인도는 세계 최대의 연방제 민주주의 국가이며 브라질은 많은 정당이 있는 다당제 민주주의입니다. 또한 여러 인종들이 모여사는 남아공까지 5개 국가 모두 각 국가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5개국은 공통점도 있습니다. 바로 강대국이지만 경제/인권 측면에서는 후진국과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라를 지키는 국방력은 강하지만 경제력은 실상 빈약한 나라들인 것입니다. 이 브릭스의 특이한 점으로는 5개국 모두 국가의 주요 종교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브라질은 가톨릭이 주가 되며, 러시아는 동로마 제국의 국교였던 정교회, 인도는 힌두교, 중국은 무종교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개신교가 주요 종교입니다.

 

 이제 브릭스에 속한 5개국 각각의 간략한 정보를 보겠습니다. 먼저 브라질은 GDP는 비록 높지 않은 13위이지만, 라틴아메리카에서 주도국의 위치에 있는 나라입니다. 비록 경제 및 치안 쪽으로 문제가 있는 나라이지만 개혁의 가능성은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나라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러시아입니다. 러시아는 소련 시절에 미국과 함께 세계에 영향력을 많이 끼친 나라입니다. 하지만 소련 붕괴 후, 경제난을 겪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뉴스에 많이 나오듯이 러시아는 천연가스 생산량 2위로서 자원의 힘을 빌려 부활하고 GDP는 8위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다음으로 브릭스에서 잠재력으로는 1위인 인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인도의 명목 GDP는 세계 5위이며 인구는 13억은 넘어 세계 2위입니다. 이후 2020년대 중반 이후에는 중국의 인구를 뛰어넘고 후반에는 GDP에서 일본을 따라잡아 G-3이 될 확률이 높은 나라입니다. 실제로 저도 인도의 가능성을 아주 높이 보며 개인연금 계좌에서 인도 산업을 추종하는 ETF를 투자 중에 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나라 옆에 있는 중국입니다. 중국은 현재 인구 1위, GDP 2위, 핵전력 4위 등 현재 미국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미국에서도 중국을 견제하고 현재 CHIP4 동맹을 맺을 정도로 견제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많이 다룰 것 같아 넘어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인데요, 아프리카 내에서 국력이 높고, 미래의 아프리카 잠재력을 생각하여 브릭스에 들어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들어왔을 때, 대륙별로 1개국씩 넣기 위해 넣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브릭스에 대하여 소개를 드렸는데요, 뭔가 이상한 점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바로 중국, 러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저희의 통상적인 관념에 선진국으로 잡혀있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이것이 브릭스의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냉철히 생각한다면 선진국(강대국)이 아닌 국가들끼리 뭉쳐서 발전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나라들이 유럽연합(EU)과 같이 같은 화폐를 쓰는 것도 아니고, 지역적으로도 떨어져 있어 EU와 같은 단합력은 안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 또한 인도 ETF 투자는 아주 소액으로만 하고 있습니다. 비록 몇 년 후에 제가 틀렸을지도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미국을 뛰어넘을 연합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이것의 가장 큰 이유로는 이전에 공부하였던 달러의 힘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혹시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브릭스에 대해 공부하였는데요, 뉴스에서 나오는 연합을 직접 공부해보니 조금 더 이해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재밌는 경제 이야기를 들고 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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