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시기에 적당한 재테크 방법, 풍차 돌리기란?

 

 

 요즘 들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가 끝도 없이 오르고 있는데요, 주식 계좌는 반대로 흘러내려가고 있습니다. 이런 금리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예전에 유행했던 풍차 돌리기 재테크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도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고 있는 풍차 돌리기에 대해 알아보고 저의 개인적인 생각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풍차 돌리기란? 어떻게 하고 장점은 무엇일까?

 풍차 돌리기는 간단히 말하면 한 달에 하나의 1년짜리 예금이나 적금 상품을 들어 1년 후에 매달 현금흐름을 만드는 재테크입니다.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적금보다는 예금으로 풍차 돌리기 재테크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이유로는 같은 금리일 경우 예금 풍차 돌리기가 수익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만약 시드머니 1200만 원이 있다고 가정을 하고 한 달에 이율 5%짜리 적금 상품에 100만 원씩 넣는다면 1년 후 첫 번째 적금 상품 만기 시에 27만 원 정도의 이자를 받게 됩니다. 반면 예금 풍차 돌리기를 한다면 동일한 1200만 원의 시드머니가 있고 이율이 4.6%의 예금 상품을 들게 된다면 1년 후 첫 상품의 만기 시에 46만 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율은 예금이 작지만 만기 이자 총액은 예금이 높은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1년간 투자하는 돈은 동일하지만 예금 풍차 돌리기를 하려면 시드머니가 필요하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적금 풍차 돌리기를 한다면 예금 풍차 돌리기보다는 총이자가 적지만 시드머니가 필요 없기에 위기시에 돈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적금 (@네이버 예적금 계산기)

 

예금 (@네이버 예적금 계산기)

 

 풍차 돌리기 재테크에 대한 나의 생각

 저는 만약 하게 된다면 예금 풍차 돌리기를 할 것인데요, 위의 예시와는 다르게 시드머니를 조절하여 적은 금액으로 할 것 같습니다. 이유는 주식 투자를 같이하는 투자자로서 기회의 순간에 투자를 바로 하기 위해서는 여유돈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풍차 돌리기를 하게 된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기다리면서 금리가 추가로 오른 후에 풍차 돌리기를 시작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로는 11월에 금리인상이 될 확률이 매우 크기 때문에 기다렸다가 이율이 더 높은 상품을 가입하는 게 이득이기 때문입니다.

 

 

 위의 이야기는 풍차 돌리기 재테크를 한다는 가정에 저의 생각을 말씀드린 것인데요, 최근 연 4% 이상의 예금 상품들이 많지만 저에게는 아직 배당주의 매력을 뛰어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월배당 리츠 주인 리얼티 인컴(O)은 현재 기준 배당률이 5.15%로 예금보다 높으며 지금 낮은 가격으로 추후 매매차익 또한 노릴 수 있어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비록 리얼티 인컴은 불안한 부동산 시장 상황 때문에 무지성으로 매수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현재 현금으로 있는 시드머니를 이용해 괜찮아 보이는 배당주들을 골고루 매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배당주에 대해서도 포스팅할 예정인데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