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미국 주식을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이전까지 3개 포스팅을 통해 재무제표, ROE, PER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약간 쉬어갈 겸 제가 미국 주식을 하는 이유에 대하여 적어보려 합니다. 저는 하루에 여러 번의 미국 기업의 서비스 및 상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휴대폰도 아이폰을 사용하고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를 사며 저녁에 자기 전에는 구글의 서비스 중 하나인 유튜브를 봅니다. 이처럼 저희는 평소에 미국 기업의 서비스와 상품들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많이 사용되는 회사들에 투자를 안 할 이유는 없기에 저는 미국 주식을 시작하였습니다.

 

 요즘에는 해외주식을 집에서도 손가락으로 몇 번만 누르면 매수를 하실 수 있습니다. 환전만 하면 되는 것이고 이것도 먼저 산 후에 다음날에 환전이 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 본장 시간은 서머타임일 때 한국시간 기준 22시 30분~05시이며 서머타임이 아닐 때는 23시 30분~06시까지 입니다. 서머타임은 3월 둘째 주 일요일부터 11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입니다.

 

 제가 미국 주식을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전 세계 전체 주식시장에서 미국 주식 시장의 비율은 40%를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매년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는 중 100년간 상승 중인 시장입니다. 반면 한국 주식시장은 아직 전체 주식 시장의 2%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실제로 KOSPI 시장에서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350조 원 정도 되지만 미국에는 300조 넘는 회사들이 엄청 많습니다. 주변에서 많이들 마시는 코카콜라 또한 시총이 360조 원이고 다들 사용하는 애플은 무려 3400조 원이나 됩니다. 시총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적이고 자본이 몰리는 회사라고 생각해서 좋은 지표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제 포스팅에도 있었던 달러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원하는 글로벌 회사를 사며 전 세계의 기축통화인 달러에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세 번째 이유와도 연관이 있는데요, 바로 배당금도 달러로 들어오기 때문에 꾸준한 달러 채굴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비록 지금과 같이 고환율일 때에는 환전이 부담되고 매수가 부담이 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결국은 주식이 우상향 할 것으로 생각되는 회사들이므로 저는 적립식으로 매수 중에 있습니다.

 

 마지막 세번째 이유는 바로 배당금입니다. 가장 큰 이유인데요, 저는 주식으로 평생 매수 매도를 할 자신이 사실 없습니다. 그렇게에 배당금이나 연금으로 현금 흐름을 만드는 것이 목표인데요, 미국 주식시장은 주주환원책이 한국에 비해 더 많이 주므로 배당금이나 자사주 매입을 많이 합니다. 배당도 한국에는 분기배당이 별로 없지만 미국은 대부분 분기배당을 하며 심지어 월배당을 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미국의 부동산 기업 리얼티 인컴(O)도 대표적인 월배당 기업입니다. 나중에 기업 분석할 기회가 생기면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주식의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바로 상하한가가 없다는 것인데요, 제가 아주 소량으로 매수하고 있는 미국 나스닥 지수 3배 레버리지 ETF(TQQQ) 경우 코로나 때 엄청난 폭락을 맞이하였습니다. 하지만 HIGH RISK HIGH RETURN이라는 말이 있듯, 오를 때도 30% 이상 오를 수 있기에 저는 상하한가가 없다는 것을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물론 우량주 및 기업에 대해 분석을 하고 매수하기에 더욱 마음을 놓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주의할 점으로는 미국 주식도 세금을 내야 하는데요, 매매 차익 250만 원을 넘게 되면 양도세 22%를 내야 합니다. 이 세금에 대해선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혹시 달러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도 참고 부탁드립니다.

2022.09.01 - [경제 이야기] - 최강의 화폐, 달러(Dollar)

최강의 화폐, 달러(Dol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