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성장 ETF, SCHD ETF 장기 투자하는 이유 (투자 주의사항 포함)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고 저의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비중 2위를 차지하고 있는 SCHD ETF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저는 월 적립식으로 SCHD ETF를 3주씩 모아가고 있는데요, 왜 SCHD를 선택했는지와 장기 투자 시 어떻게 될지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SCHD ETF

 SCHD ETF는 찰스 슈왑이라는 투자회사에서 운용하는 ETF인데요, 주식시장이 큰 하락을 맞이하는 이런 상황에서 배당주는 큰 버팀목 역할을 해줍니다. 대표적인 배당주인 코카콜라,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기업에 개별 투자하는 것보다는 ETF로 투자를 하게 된다면 안정성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SCHD ETF는 잉여현금 대비 부채비율, 배당수익률, ROE, 5년 연속 배당 성장률을 점수화하여 100개의 종목을 선정합니다. 그 후 비중을 정하는데요, 특정 종목이 4%를 넘지 않도록 하여 ETF의 쏠림을 방지합니다. 또한 섹터별로도 25%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을 하여 섹터별 쏠림도 방지합니다.

 

 장기 트렌드로 보았을 때 S&P 500 지수 ETF인 VOO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분배가 되어 있으므로 하락장이 왔을 때도 VOO보다 적은 하락폭을 보여주므로 저 또한 올해 초에 하락장에서 수익률 방어가 되었습니다. 아래 차트에서도 최근에 주식시장이 상승할 때 수익률을 VOO ETF와 유사한 상승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CHD vs VOO 수익률(@Seeking Alpha)

 SCHD는 또한 다른 배당 ETF들보다 월등히 높은 거래량을 보여주는 장점과 0.06% 정도의 낮은 운용 수수료가 있습니다. 최근 5년간 평균 배당성장률은 10%를 넘는 것을 보여주고 10년간 배당을 꾸준히 인상하고 배당 컷이 없었습니다.

 

 SCHD 투자 시 단점과 보완하는 방법

 위의 SCHD의 많은 장점들이 있지만 무지성 투자보다는 어떤 점이 부족한지를 알고 다른 자산들로 부족함을 채워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SCHD의 첫 번째 단점으로는 위의 편입기준에서 배당성장률을 봄으로써 생기는 점인데요, 배당금은 그대로인데 만일 주가가 떨어진다면 수치상 배당 성장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이는 맹점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리츠 종목이 없다는 점이 있는데요, SCHD는 높은 배당률의 리츠 섹터는 포함되지 않기에 따로 리츠 투자가 필요합니다.

 저는 위의 SCHD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SCHD와 함께 S&P500 인덱스 ETF인 VOO ETF를 함께 적립식으로 모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리츠 섹터가 없으므로 저는 리얼티 인컴을 적립식으로 매수하여 리츠 섹터 부분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SCHD의 종목 리밸런싱은 매년 진행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리밸런싱 될 때마다 보완이 필요한 섹터를 찾아서 투자할 생각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리얼티 인컴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도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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