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T, TLTW 무엇이 좋을까? (Feat.미국 장기 채권 ETF)

 미국 신용 등급 하락 후 장기 채권의 금리가 상승하였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2%를 뚫게 되었는데요,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장기 채권 ETF가 매력적인 가격대로 내려왔습니다. 오늘은 대표 미국 장기 채권 ETF인 TLT, TLTW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TLT와 TLTW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 주가 : $94.52 (23.088.15 기준)

 -. 시가총액 : 118.76억 달러

 -. 배당률 : 2.93%

 -. 상장일 : 2002.07

 

 

 

 

 TLT는 대표적인 미국 장기채권 ETF인데요, 금리가 높을 때는 TLT의 주가가 떨어지고 금리가 낮아지면 TLT 주가가 올라가게 됩니다. TLT는 미국의 여러 장기 채권을 모아둔 것으로 Duration이 17 정도이며 매월 배당금을 줘서 주식을 헷징 하는 목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으는 ETF입니다.

 

 현재 미국 연준이 긴축 정책을 실시하며 단기 기준 금리를 높인 상태로 TLT ETF의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저도 주식을 헷징 하기 위한 목적으로 채권 ETF를 모아가고 있는데요, 매월 분배금을 줘서 적립식으로 모아가고 있습니다.

 

 TLTW(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Buywrite Strategy ETF)

 -. 주가 : $30.8 (23.088.15 기준)

 -. 시가총액 : 3.74억 달러

 -. 배당률 : 16% (커버드콜 형식)

 -. 상장일 : 2022.08

 TLTW의 특징으로는 TLT에 비해서 배당률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높은 배당률은 커버드콜 전략이라는 콜옵션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커버드콜 전략을 따르기 때문에 채권가격이 상승하는 금리인하시기에는 수익률이 TLT에 비해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TLT와 TLTW 매수 전략

 결국 TLT와 TLTW 둘 다 주식 하락 장에서 헷징 목적으로 모아가기 좋은 채권 ETF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현재 금리가 높은 상태로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럴 때는 TLT보다는 TLTW로 높은 배당을 받으면서 버티는 전략이 유리합니다.

 추후 금리 인하기에는 TLTW보다 TLT를 통해 수익을 더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TLTW보다는 TLT를 모으고 있는데요, 커버드콜 전략을 선호하지 않는 것과 TLTW가 상장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경제 위험에서 얼마나 버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최근 미국의 장기채권 금리가 급등하면서 앞으로 4.2% 이상으로 더 올라갈지도 몰라서 리스크가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투자대가인 빌 에크먼도 10년물 금리가 5%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할 정도이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상장된 지 얼마 안 된 TLTW보다는 좀 더 안정적인 TLT가 낫다고 저는 판단하여 TLT를 매수 중입니다.

 

2022.10.11 - [재테크 공부 및 꿀팁] - 미국 장기 채권 ETF, TLT ETF 전망 및 투자

미국 장기 채권 ETF, TLT ETF 전망 및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