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만 해도 가솔린 가격은 1200~1300원대인데요, 최근에는 1400원 이상이어도 저렴하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경유, 가솔린 등 자원에 대해 정리해보려 합니다. 오늘은 LPG와 LNG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LPG와 LNG
LPG는 액화석유가스로 Liquefied Petroleum Gas의 약자입니다. 유전에서 원유를 채취하여 가공을 통해 여러 가지 자원을 얻을 수 있는데요, LPG는 비교적 끓는점이 낮은 프로판과 부탄을 상온에서 가압해 액화한 혼합가스입니다.
사용처로는 자동차 연료, 공업용 가스, 가정용 취사 및 난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잘못 다루면 폭발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유를 정제할 때 제일 처음으로 나오는 물질입니다.
LNG는 액화천연가스로 Liquefied Natural Gas의 약자입니다. LNG는 원유를 정제해서 얻는 물건은 아니고 석유와 함께 매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 메테인 가스상의 유기화합물입니다. 가스를 뽑아서 정제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천연가스가 LNG인데요, 탄화수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연소성 가스로 우리나라의 바다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메테인, 에테인, 프로페인이 주성분입니다. 가정, 상업용 도시가스 및 식품 냉동, 냉장 등으로 사용됩니다.
LNG는 청정원료라고 말은 하는데요, 하지만 사용할 때 이산화탄소는 동일하게 발생합니다. 메탄 또한 완전히 연소되는 게 아니라 일부는 대기 중으로 퍼져 온실가스인건 동일합니다.
LPG와 LNG 차이
LPG와 LNG 둘 다 가스전에서 추출하는 공통점은 있지만 정제 방법은 다릅니다. LNG는 메테인 가스로 관을 통하여 뽑아낸 정제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LPG는 석유를 휘발유나 경유와 함께 증류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물리적으로는 LPG가 공기보다 무거워 누출이 되었을 때 아래로 가라앉는 반면 LNG는 가벼워 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두 가스 모두 폭발 가능성은 있기에 다룰 때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효율은 LPG가 LNG 보다 좋지만 가격은 LNG가 더 저렴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LPG 가격이 LNG 가격과 비슷해지거나 역전되는 곳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LNG는 운반 및 보관하는데 비용이 들지만 한 번만 설치하면 저렴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반면 LPG는 배달, 충전 등을 하며 운송 비용이 많이 들어 LNG 가격보다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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