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발표, 미래의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될까?

 목요일 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하여 역대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전거래일 대비 6% 이상 오르면서 장중에 잠시 $500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그 후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주가가 다신 소폭하락하였는데요, 아마 상승 후 수익 실현한 매도세가 발생하면서 하락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요일 잭슨홀 미팅이 있기 때문에 시장이 엔비디아 하나 만으로 상승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적 발표 후 생산량 올리는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현재 양산 중인 AI 칩인 H100의 생산량을 4배가량 올릴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H100은 개당 6000만 원 정도로 고가의 제품으로 엔비디아의 주요 먹거리입니다, 

 이런 H100을 4배로 올린다는 것은 앞으로 커지는 AI 시장에 비례하여 실적도 커질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엔비디아의 실적이 발표되면서 경쟁업체인 AMD와 인텔의 주가는 하락하였습니다.

 

 최근 들어 AI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중동지역에서도 특히 AI칩구매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AI 칩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이미 내년 생산분에 대한 판매 예약도 완료하였습니다.

 

 엔비디아는 목요일 주가가 급등한 이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에 이어 시가총액 5위에 올랐습니다. 시총 1위인 애플의 경우 아이폰 판매 수량이 줄어들면서 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보통 10년 주기로 시총 1위 기업이 바뀌는데요, 아마 다음 2040년대에는 엔비디아나 ChatGPT로 뜨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러분은 어느 기업이 2040년대를 이끌 것이라 생각되시나요?

 

2023.08.20 - [경제 및 이슈] - 신제품 발표한 엔비디아 (Feat.삼성전자를 적립식 매수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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